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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코스(3박4일)

inseuleobge 2024. 12. 21. 15:29

 

베트남 다낭은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이기도 하죠.

다낭가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한국어로 길 물어봐도 소통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돌아다니는 사람 대부분이 한국인들이라는 말들이 있었죠 ㅎㅎ 다낭 시민들을 한국인들이 먹여 살려준다는 말이 있을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하나에요.

주위에서 많이들 다녀오길래 저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어요. 

그리하여 포스팅은 늦었지만 올해 6월달에 엄마 모시고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

다녀온지 거즘 6개월이 지나버려서 가이드님의 관광지 소개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주요 관광지 코스로 한 번 소개해보겠습니다 !

 

1. 호이안 올드타운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는 다낭 여행중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다낭에서 30분?4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마을이 너무 예뻐서 사진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야경이 포인트 입니다 ! 

저녁이 되면 화려한 등이 거리에 쭉~ 켜져 있는데 너무 멋있어요!   

호이안 가기 전에 많이들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맞춰서 호이안에서 인생 인증샷을 많이들 남기더라구요.

그리고 호이안 가면 꼭 해야 하는게 있는데 소원배 타기에요! 작은 배에 타서 소원을 빌고 등을 강에 띄우는 체험인데 저랑 엄마도 호이안에 소원을 띄우고 왔어요 ㅎㅎㅎ

호이안은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가는줄 모르게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고 야시장 거리도 있어서 먹고 카페가고 쇼핑하면 금방 하루가 가더라구요. 여행사에서 베트남 반쎄오 전통 음식점에 데리고 갔는데 맛있었어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맛집도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베트남에서 많이 알려진 콩카페도 가서 코코넛 커피도 마셨어요. 존마탱이에요!!! 

다낭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호이안 올드타운은 코스에 꼭 넣으세요 !! 

2. 바나힐 투어

바나힐 투어는 베트남 여행 코스 중 핵심지 이기도 하죠.

사진만 보면 알 수 있는 다낭 랜드마크 손모양 다리 골든브릿지부터 이국적인 프랑스 마을과 놀이기구까지 있는 테마파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에요! 바나힐을 올라가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데요 올라가는 경관 또한 멋있어요. 아마도 세계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랬던가? 무튼 그럴거에요. 20분정도 케이블카타고 골든브릿지로 이동하고 골든브릿지 손모양 나오게 사진 찍고 바나힐 썬월드 테마파크에 가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개인적으로 골든브릿지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고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빨리 빠져나오기 바빴어요. 랜드마크 보고왔다 딱 이정도에요. 썬월드 테마파크는 엄마와 함께였기에 놀이기구는 안타고 썬월드 메인 과장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비어광장에서 독일맥주에 소세지 먹으면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만 주구장창 찍다 온 것 같아요 ㅎㅎㅎ팁을 드리자면 자유여행이라면 썬월드 바나힐은 야간투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야경이 멋있다고 해요.

 

3. 오행산 암푸동굴

오행산은 손오공이 갇혀 있던 곳으로 유명해요.

오행산은 코스가 여러개 있는데 저희는 암푸동굴만 다녀왔어요.

암푸동굴은 천국과 지옥을 재현해놓은 동굴인데요 모든 벽면이 석회암으로 만들어놓았어요.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고 삼십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

베트남은 불교 문화라서 동굴 들어가자마자 중앙에 향을 피우는 곳과 불상[?]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천국으로 가는 길, 지옥으로 가는 길 따로 재현해 놓았는데, 지옥길은 확실히 무섭긴 하더라구요.

음산하고 지옥에서 고문받는 모습을 조각상으로 형상화 해놓았는데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순간 들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내부가 작아서 이게 다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에서 관광포인트는 조각상 하나하나 무슨 의미가 담겼을까 하고 보시는게 좋아요.   

내부는 서늘하니 얇은 긴팔옷 준비해가시면 좋아요. 

 

4. 미케비치

월남전 당시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되었던 해변으로 포브스가 세계 6대 해수욕장으로 선정하여 유명해진 비치에요.

저희 숙소가 미케비치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저녁이면 엄마랑 해변 가서 걷곤 했어요.

미케비치 주변에는 해산물 레스토랑과 BAR가 즐비해 있고 다양한 축제행사가 열리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스프라이트에서 주최한 클럽 콘서트를 하고 있어서 저희도 같이 클럽음악 들으면서 방방 뛰었던 기억이..

마지막 날에 저희 모녀는 해변가 해산물 레스토랑에 가서 코스 요리까지 즐기고 왔습니다.

미케비치 주변 숙소도 많고 한시장이랑도 가까워서 여기 근처로 숙소 잡으시면 좋을듯해요!

 

5. 용머리 다리&사랑의 부두

베트남 다낭 랜드마크인 용머리 다리 입니다. 

밤이 되면 용다리의 조명이 수시로 바뀌면서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죠. 

용 입에서 불꽃을 내뿜는 불쇼도 진행되는데요 불쇼는 금,토,일 주말에만 진행됩니다.

시간은 밤9시부터 용의 머리에서 불과 물을 내뿜는 쇼도 볼수있다고 해요! 저희는 주말이 아니라서 못봤어요..

다리 건너서 용머리 부근에 사랑의 부두도 같이 있는데요.

밝은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야간에는 불이 켜지면서 멋있어요. 옆에는 싱가폴에서 본듯한 머리언상 같은게 있는데 자세히 보면 잉어 몸에 머리가 용머리인 잉어분수상이 있어요.

야경에 잉어분수상과 용머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면 인생 최고의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

여기는 야경명소로 사진 찍으시고 사복사복 걸으시면 좋구요 주위에는 선짜 야시장도 있으니 먹거리 쇼핑거리 즐기시면 되요!

 

 

그밖에 야시장, 마사지숍,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스팟으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서 가성비,가심비로도 적합한 관광지에요!

저는 너무 만족해서 다음에는 다른 도시도 가볼려구요! 

여행 계획 있으시면 베트남 다낭 추천합니다bb